[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육지 못지않게 해양에서도 다양한 사건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여수해경은 항만 내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53건을 적발했습니다. 보령해경은 불법조업을 하다 정선명령을 불응한 선박을 한밤중 어둠을 뚫고 추적한 끝에 1시간여 만에 검거했습니다. 해양 사건사고소식 전해드립니다.]

9일, 여수해경은 광양 무역항에서 항만법 등 기타법규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9일, 여수해경 항만법 등 법규단속 실시결과 총 53건 적발)

항만 내 원활한 선박 교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항만 질서를 확보하기 위해 불법어로행위, 항계 내 선박 수리 등 항만 내 및 통항로에서 이뤄지는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적발내용을 보면 항만법 위반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6건, 해사안전법 5건, 기타 법규위반이 16건입니다.
(항만법 위반 26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6건, 해사안전법 5건, 기타 16건)

여수해경은 항만 보전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지속해서 단속 활동을 펼치는 한편,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관계기관 연계 순찰활동)

항만 내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가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항만법에 의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 금지, 위반시 2년 이하 징역 및 2천만원 이하 벌금)


보령해경은 7일 자정경 홍원항 인근해상에서 사용금지 어구인 세목망을 이용해 불법조업중에 있는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7일 자정경, 홍원항 인근해상서 세목망 불법조업 어선 신고접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홍원항 인근을 수색하던 중 새벽 1시경 용의선박으로 추정되는 어선을 발견하고 정선명령을 실시하였으나 이에 불응하고 도주했습니다.

보령해경은 50여차례의 정선명령을 불응하고 도주하는 어선을 12km 추적한 끝에 1시간여 만에 검거했습니다. (50여차례 불응, 12km 추적해 1시간여만에 검거)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 위반으로 적발해 정선명령 불응 사유와 불법조업여부 등을 집중 조사중에 있습니다.

한편, 충남 연안 등 서해안에서는 수산자원의 번식·보호를 위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작은 치어들 까지 포획되는 세목망 사용 조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세목망 사용조업 금지)


서귀포 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7시 13분쯤 서귀포 대정읍 영락리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 좌초된 85톤 선박을 발견했습니다.
(6일, 영락리 인근 해안가 갯바위서 좌초된 85톤 선박발견)

좌초된 선박 주변 해상과 갯바위에 유막이 형성된 것을 확인한 해경은 가용세력을 총동원 했으며,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50여명의 인원이 방제작업에 나섰습니다. (해양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 50여명 인원 방제작업)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좌초된 선박은 지난 3일 밤 차귀도 남서쪽 72km 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 사고로 전복된 상태로 표류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일, 차귀도 남서쪽 72km 해상서 조업 중 화재 사고로 전복된 상태로 표류)

[해양환경을 지키는 것은 대대손손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귀중한 자원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와이비씨뉴스 유한별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