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지난 8일 수원, 용인, 고양, 창원시는 특례시 시민들의 특례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7월 8일 마리나컨벤션센터입니다.
(7월 8일 마리나컨벤션센터)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실질적인 특례 부여를 위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문를 발표했습니다.
(수원·용인·고양·창원시장, '특례시 권한 확보'위한 결의 성명' 발표)

이들은 공동성명문을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6개월이 지난 지금, 이름뿐인 특례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금이라도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달라”)

허성무 창원시장
“중앙정부는 지방자치법에 규정된추가 특례를 주도적으로 지원하여 특례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할 의무가 있다.”

이들은 공동성명문 발표에 이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대도시 특례사무를 반영한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의 조속한 제정과 사회복지 급여 기준 상향 등을 위한 실질적인 권한 부여, 범정부 차원의 전담기구 설치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의 조속한 제정, 사회복지 급여 기준 상향 등 논의)

염태영 수원시장
“현재에 있어서 주민들이 생활 상 꼭 필요한 것에 1차적인 것은 사회복지 기준입니다.
지금 결정하면 내년도 예산에 적어도 400억 내지 600억만 담기면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인데,
적어도 보건복지부의 기준만큼은 이번에 확실히 개정되도록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

이어 4개 특례시 시장·국회의원은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이 특례시 출범과 함께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자치분권위원회는 대도시 특례 사무를 포괄적으로, 조속히 심의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
“특례시에 걸맞는 권한을 자유권을 부여해달라는 것인데,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올해 10월달까지 입법화가 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들은 "정부는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추가 특례를 주도적으로 지원해 특례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날 네 개 시는 간담회 후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1회 임시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