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평택시의회에서 내년 1월 14일 시행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인사원칙관련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28일, 국민의힘 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의 주관으로 강정구부의장, 정일구 의원, 이관우 의원과 손정호 행정자치국장, 최승화 총무과장, 임상성 인사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28일, 평택시의회 이병배 주관 인사원칙 관련 간담회 진행)

간담회는 평택시의 인사이동이 원칙 없이 이루어짐으로 인해 잦은 이동으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문제를 짚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하는 시간으로 이뤄졌습니다.
(원칙없는 인사이동 인해 발생문제 및 대응 방안 논해)

[이병배 의원/평택시의회]
“제가 간담회를 요청드린 것은 내년 1월1일부터 아마 인사권이 의회와 집행부가 분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것에 대해서 집행부에서 우리가 뭐 나름대로 정보를 가져오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들한테 특별히 지침이 내려오고 그런건 없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이병배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 의원들은 인사발령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사발령 관련 문제점 지적 및 집행부 답변 이어져)

[강정구 부의장 /평택시의회]
“실제로 1년이 안돼서 자리이동한 사람들도 많았었고요, 표현이 적절하진 않은데 우리가 윷놀이를 하다보면 빽도를 하잖아요, 빽도 인사도 있었어요. 보냈다가 바로그냥 원위치 시키는.. 그런 인사도 있었죠? 원칙에 너무 벗어났다는거죠.“

[임상성 팀장/행정자치국]
“1년 미만은 49명으로 구체적 사유는 제가 따로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이 아까 말한대로 토목이라던지 건축, 1년 이상을 지킬수 없는 직렬을 드리거나…”

이병배 의원과 강정구 부의장은 평택시 인사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타 시.군의 2단계 인사시스템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으며 이에 대해 집행부는 타 시.군의 인사시스템 벤치마킹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타 시.군 2단계 인사시스템 벤치마킹 검토할 것)

이어 이 의원은 타 부서에서 근무한지 4개월 된 직원을 의회로 인사 배치한 이유를 물었고 이에 집행부는 “타부서에서 근무한지 1년이 안된 직원을 인사배치 하는 것은 안 되는 것이 원칙이나 추천이 들어와 인사발령을 냈다”고 답했습니다.
(타부서에서 근무한지 1년 안된 직원, 추천으로 인사발령)

이 의원은 근무한지 1년 미만 직원에 대한 전출입 지양원칙을 준수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으며 의장이 부의장과 협의 없이 인사추천 하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1년 미만 근무한 직원에 대한 인사발령 사항의 원상복귀 또한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손정호 행정자치국장은 인사원칙과 기준 하에 예외를 최소화 시킬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사원칙과 기준 하에 예외를 최소화 시킬 것)

이어 "이런 식으로 인사가 이뤄지면 기피 부서에 배정된 직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의 간담회에 대해 홍선의 의장 역시 "정기인사에서도 인사 적체 등으로 인해 1년 미만 근무자가 전보 대상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인사 또한 3~4명의 후보 중 의회사무국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이 문제가 된 직원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추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의 인사는 법적으로도,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없는데 야당 시의원들이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의회의장은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케 하기 위해 내년 1월 14일부터 7급 이하 의정지원단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될 예정입니다. (내년 1월 14일부터 7급 이하 의정지원단 직원채용 권한 부여)

[평택시 의회와 평택시 집행부가 인사 관련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소통 행정으로,
상호협조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인사 관련 갈등을 최소화하기를 기대해봅니다. Ybc뉴스 유한별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