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가 집행부의 2차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앞으로의 선도적인 유해화학물질 관리방안과 실질적인 조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과 관련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습니다.
(9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

특별위원회 회의에는 권현미 위원장과 김승겸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승영·이윤하·이종한·최은영 위원이 참석했습니다.

권현미 위원장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
“계속되는 화학사고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선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 집행부에서는 환경국장과 관련부서 과장 등이 업무 보고를 위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으로부터 화학물질 안전 관리 대책과 관련 조례 운영에 대한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위원들은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사고 예방대책과 대응계획에 따른 매뉴얼과 전문 인력 구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당부했습니다.
(위원들, “대응매뉴얼과 전문인력 필요”)

이종한 의원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
“화학물질 싣고 다니잖아요. 그에 대한 대응 매뉴얼이나 대응 훈련은 해본 적은 없죠?”

이윤하 의원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
“필요에 의해서 인력이 없다고 말씀하실게 아니라 인력이 없는 부분을 피력해서...

김진성 국장/ 평택시 환경국
“조직도 정비하고 제도도 정비하고 실제 사고났을 때 구축체계를 좀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권현미 위원장은 조례안을 만들었으나, 이행하지 않은 사항도 지적했습니다.

권현미 위원장 / 평택시의회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
두 번의 화학사고가 오년 안에 일어났습니다. (생략)평택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화학조례에 의하면, 화학사고가 일어나면 위원회에 통보를 하게끔 돼있습니다.
위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를 하지 않으셨다라는 것은 조례를 전혀 지키지 않으셨고, 만들어놓고 전혀 이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셨다는 뜻이거든요.

회의를 마무리하며 권현미 위원장은 “‘화학물질 안전도시 특별위원회’는 선도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더욱 보완된 화학물질 안전관리체계로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는 평택시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