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박물관에서는 6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묵사 류주현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과 연계하여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인생 한 구절”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묵사 류주현 선생의 100여편의 단편소설 중 대표작품을 수강생들이 읽고 관람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은 구절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고,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 전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앱(ZOOM)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년 이상 캘리그라피 강좌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급(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6월 8일(화) 오전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yeoju.go.kr/museu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묵사 류주현 선생은 여주시 능서면 번도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조선총독부』, 『대한제국』, 『파천무』 등 120여편의 장단편을 집필하고 대하역사소설의 분야를 개척한 소설가로, 현재 여주박물관에서는 장남 류호창씨로부터 100여점의 작품 및 유품을 기증받아 2010년부터 황마관 1층 류주현 문학전시실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