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서 열린 개발제한구역(GB)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11차 정기회의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최 시장이 개발제한구역 발전에 중책을 맡게 됐으며 오는 7월부터 2년 간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이날 협의회는 3대 협의회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개발제한구역에 있는 14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제도개선안으로 건축물 주변의 대지 화 돼 있는 토지의 부설주차장 설치 허용, 개발제한구역 내 이축 요건 완화와 단속공무원의 토지출입 규정 마련, 긴급증축 필요 시설의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논의했으며, 상정된 개선안을 국토교통부 등 정부당국에 건의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적극행정으로 제도개선과 지역의 우수사례 발굴에 주력하고 참신한 의견을 공유하며 시군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