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 명법사에서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열렸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시민들의 가벼운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평택시 명법사에서는 봉축법요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명법사, 불기 2565년 맞아 법요식 가져)

주최 측은 시민들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목록작성, 새로운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었습니다.
(명법사,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통해 행사 진행)

소윤지 / 평택시민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아이와 함께 오늘 법회도 드릴 겸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같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법요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쌍용자동차 노동자를 위한 육법공양이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봉축법요식은 ‘법을 전하는 북’이라는 의미의 ‘법고’를 시작으로 관욕식, 명법사 합창단의 합창과 성전봉독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은 명법사 법장당 화정 큰스님이 쌍용자동차 임직원 자녀 6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주지 화정스님, 쌍용자동차 임직원 6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법장당 화정 큰스님은 부처님의 용기와 가르침으로 코로나19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설법을 펼치셨습니다.

법장당 화정 큰스님 / 명법사
“나의 인생은 내가 창조하며, 이 세상의 모든 행복과 불행 또한 우리 모두가 창조한다는 거룩하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오늘 봉축법요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내빈들도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오늘 불기 2565주년을 맞이해서 코로나가 빨리 끝나고 이 세상이 부처님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고, 화합과 사랑 속에서 우리가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세계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오늘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많은 불자들의 축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잠시 머물다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저녁에는 산사음악회와 불꽃놀이 등 시민들을 위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있을 예정입니다.

법장당 화정 큰스님 / 명법사
“‘동체대비’로 평택시가 경제, 문화, 정치가 참답게 행복하기를 발언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꼼꼼히 끼고 오늘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부디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