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 평택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내체육관에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실시 예정인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에 대비한 것으로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평택 이충동실내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8일, 평택 이충동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곳 실내체육관에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

이날 오후 3시부터 실시된 모의훈련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과 이상 반응 등 응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비를 위한 것입니다. (시, 군·경찰·소방 합동…백신 접종·관리, 이상반응 등 점검)

서달영 소장 / 송탄보건소
“약품희석방법, 예진,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났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서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경기도 평가단과 소방인력,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민재 구급대원 / 송탄소방서 15번 41초-56초
“송탄소방서 구급대에서 3명이 지원을 나오게 됐고 (접종 후 대기자를) 관찰하고 이상반응이 발생 했을 경우에 해당 환자를 신속히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훈련은 예방접종 훈련과 접종 후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발생 상황 연출을 통한 현장 응급처치, 응급의료기관 이송 등 긴급 상황 대비 훈련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는 15일부터 본격 가동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일반 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는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접종)

센터에서는 최대 하루 600명의 인원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대 600명 접종 가능)

백신 준비, 접수,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 반응 관찰 등 총 6개 구역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접종센터 내에는 의사 6명, 간호사 13명 등의 보건인력, 행정인력 10명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소방인력, 돌발상황 대비 경찰 인력 등이 상시 대기하며, 안전한 백신 경비를 위해 군부대 인력이 투입됩니다.

[현재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 의사를 확인하고,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지자체에서는 국민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