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경기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도는 감염 취약시설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긴급대응단 산하에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섭니다. 코로나19 정례브리핑 보도합니다.]

19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8,378명.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수원시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5명이 확진을 받았고, 이후 2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취약감염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 꾸준히 증가)

같은 날 용인시 소재 요양보호센터에서도 9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산시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호사 1명이 확진을 받은 이후, 18일까지 1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전원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됐고, 도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진행)

경기도에서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도는‘의료자원 확충 및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 산하에 전담조직 설치)

임승관 단장 /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
“긴급대응단 산하에 설치할 전담조직은 민간협력형으로 구성됩니다. 도에서는 보건건강국, 복지국, 자치행정국 등이 참여하고, 감염병학, 보건학 등을 전공한 학계 전문가 10여 명이 함께 합니다.”

전담조직은 오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기도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917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70.3%인 645병상입니다.

[경기도에는 3400개 가까운 감염 취약시설이 존재하고, 10만 명 가까운 관련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데요. 이는 서울시 대비 3배 많은 수치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상이 감지되면, 신속히 시군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