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지난해 3월 민식이법이 개정돼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9일 오전 권순신 경기도 감사담당관이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실태 특정감사결과를 온라인으로 발표했습니다.(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 발표)

이번 특정감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시민감사관 10명과 합동으로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

[이정재 / 시민 감사관]201120(3분 5초~3분 8초 / 3분12초~17초)
“재질의 선택을 잘못한 것 같아요. 굉장히 부서지기 쉽고 연약하거든요. 미관상에는 좋은데... ”

감사 항목은 안전표지 설치 여부, 노면표시 관리상태, 불법주정차 여부 등 어린이보호구역 표준 점검 매뉴얼 14개 항목을 활용해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행됐습니다. (14개 항목 점검)

감사 결과, 34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중 73.9% 가량인 255개 구역이 교통안전표지 부적합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사를 통해 지적된 건수는 790건에 달했습니다.(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중 약 73.9% 개선 필요 )

부적합 시설 790건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교통안전표지 부적합’이 3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면표시 부적합’ 297건, ‘불법 주정차’ 121건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감사결과를 토대로 부적정 12개 시․군에 대해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한 시설물은 오는 3월 전까지 개선을 완료토록 요청했습니다. (부적합한 시설물 오는 3월 전까지 개선 완료토록 요청)

경기도는 이번 특정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조치와 협조가 이뤄져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조혜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