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건설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고양시에서도 비닐하우스와 택배물류 영업소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평택에서는 샌드위치패널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 보도합니다.]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신축 공사장에서 중국 국적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수원 공사장서 중국인 근로자 추락사)
경찰조사결과 A씨는 전선 정리 작업을 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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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14시35분께 권선구 곡반정동 공사장에서도 작업 중이던 60대 B씨가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7일, 수원시 곡반정동 공사장서 60대 인부 추락)B씨는 크레인에 걸려 있던 로프에 다리가 걸리면서 3ｍ를 떠올랐다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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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17일 저녁 7시40분쯤 덕양구 화정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17일, 덕양구 비닐하우스 화재)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5개 동 일부가 소실되고 소방서 추산 32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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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6일 저녁 19시 33분 쯤에는 덕양구 택배물류 영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16일, 일산 고양시 택배물류 영업소에서 화재)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파이프 천막조 2동 등 연면적 100㎡이 소실됐고 소방서 추산 24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과 경찰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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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 40분 경, 평택시 포승읍의 만호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샌드위치 패널 화재)

불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2동과 벽체 지붕 등을 태우고 약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안전보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건설업 관련 사고사망자는 254명. 이중 추락사고에 따른 사망이 126명으로 절반 가까이가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소방당국은 “공사장 추락사고는 자신의 체중에 최대 10배의 충격이 가해져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반드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