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실질적 경기부양책 마련이 절실한 때인데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경기도에 전격 제안했습니다.]

1월 11일 경기도의회입니다.

이날 경기도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제안)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위로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경기도에 공식적으로 제안합니다”

‘재난기본소득’은 재난 발생 시 도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입니다.

도의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난기본소득’ 예산편성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도의회, ‘재난기본소득’ 예산편성 가능성 검토)

검토 후, 지난 8일 긴급 정담회를 소집해 의회 전체 합의를 도출하며 이번 제안을 공식화했습니다.
(1월 8일 긴급 정담회 소집해 의회 전체 합의 도출)

장현국 의장은 약 1조4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경기도는 이번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장, 약 1조 4천억 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채 발행 없이 경기도 운용기금만으로도 정책시행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과 전입금을 일반회계로 편성하고,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등 기금 예치금을 활용하면 모든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어 장 의장은 예산 편성 후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기를 중점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정책시행이 왕성한 외부활동으로 이어져 방역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2차 재난기본소득 제안에 대한 경기도의 검토 후, 지원액의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고, 이달 중 ‘원 포인트 임시회’를 긴급 구성할 방침입니다.
(도 의회, 경기도 검토 결과 따라 1월 중 ‘원 포인트 임시회’ 긴급 구성할 방침)

[효과적인 경제 부양책이 마련돼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도민에게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