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택시는 평택호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 행사를 시작으로 시정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조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1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평택호 현충탑에서 자율참배가 이뤄졌습니다. (2021년, 1월1일 평택호 현충탑)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행사 없이 자율적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신년 현충탑 자율참배)

정장선 평택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평택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저희가 추구하는 국제도시, 품격 있는 도시,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도시가 되기 위해 저희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평택시의회 의원들도 참배 후 신축년의 힘찬 출발과 함께 평택시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홍선의 의장 / 평택시의회]
“앞으로도 희망을 갖고 협력해가면서 새로운 평택을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정구 부의장 / 평택시의회]
“2020년은 일상이 일탈된 시기였습니다. 2021년에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종한 의원/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코로나가 올해는 좀 빨리 종식이 돼서 모두가 마스크 벗고 웃음 짓는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김동숙 의원 / 평택시의회]
“서로를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며 화합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고요.

[정일구 의원 / 평택시의회]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생활 속의 어려움, 건강의 어려움이 다 해결되어 신축년에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

[이병배 의원 / 평택시의회]
지나간 어려운 일은 다 잊어버리시고 행복함과 편안함이 함께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이해금 의원은 새해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해금 의원 / 평택시의회]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하고 의정활동 잘하겠다는 소망입니다.”

[최은영 의원 / 평택시의회]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김승겸 의원 / 평택시의회]
새해에는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권영화 의원 / 평택시의회]
새해 2021년 평택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영주 의원은 평택시민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영주 의원 / 평택시의회]
“평택시민 사랑합니다. 힘내시고 용기를 내십시오. ”

김현정 더민주 평택 을 지역위원장도 현충탑을 찾았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신축년 새해 평택시민이 행복하고 더불어 잘사는 평택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평택을 지역위원회도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습니다. 2021년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평택시, 희망차고 풍요로운 평택시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ybc뉴스 조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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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새해맞이 풍경도 바꿨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식은 물론 각종 공연과 놀거리로 풍성했던 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는데요. 시민들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올해를 맞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 안팎으로 늘어나면서 정부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새해맞이 풍경)

실내외를 막론하고 5인 이상 사적인 모임은 전면 금지됐습니다.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이로 인해 전국의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각종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전국 자자체의 송년 행사가 취소돼 온라인 제야행사, 시무식으로 대체했습니다. (전국 지자체 송년 행사 줄줄이 취소)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며 ‘집콕생활’로 바뀐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시민들은 가족과 연말 연시를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한 / 평택시 용이동]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상황이 너무 안 좋잖아요. 어딜 놀러가는 것도 한정적이고 다들 집안에 갇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부모님도 집에만 계시고 아무데도 못 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직접 만나서 했던 송년, 신년 인사는 비대면 전화 등으로 전달했습니다.

[ 박수현(15) 염태경(15) / 평택시 비전동]
“코로나 떄문에 연말인데 친구들 만나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고 슬퍼요. 코로나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박수현(15) 염태경(15) / 평택시 비전동]
“일년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간 것 같고 시험 끝났는데 놀지도 못하고 마스크만 쓰는 것도 답답하고요. 코로나가 없어질 것 같다가도 생기니까 걱정이 큰 것 같아요.”

시내 번화가에서조차 새해 분위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강화된 방역지침 때문에 외식 대신 포장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대부분의 교회와 성당에선 온라인예배와 미사가 이뤄졌고,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산했습니다. (교회·성당 온라인 예배로 전환)

한편 사적 모임 위반 행위로 적발되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 조처가 내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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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민들의 소회와 새해 소망을 들어봤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를 빼고 논하기는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생활환경에 대한 답답함과 아쉬움, 새해에는 예년보다 더 풍족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시민들의 신축년 새해 소망은?)

[김해진 / 평택시 동삭동 ]
“아무래도 2020년도에는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 돌아다니고, 놀러가고 싶어도 못 나간 것이 아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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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더 커졌던 해였던 것 같고요. 2021년도는 이제 반대로 더 좋아지고, 코로나도 빨리 좀 없어지고 2020년도보다 더 풍족한 해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곽종욱 / 평택시 합정동]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 때문에 국민들이 얼마나 타격을 받았고... 새해에는 코로나가 좀 물러나고 희망찬 새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한인숙 / 평택시 통복동]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돼서 죽겠어요. 지금. 앞으로 코로나 빨리 없어지고 장사나 잘됐으면 좋겠어요.”

[이부순 / 평택시 통복동]
“새해 소망은 가족들 건강하고, 자기 맡은 바 임무 충실해서 엄마한테 흡족한 마음을 안길 수 있는 자녀들이 되길 바라고, 가족 무탈한 게 제일 좋죠.”

[박정희 /평택시 통복동 ]
“올해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을 못해서...코로나 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마스크 벗고 싶어요.”

[이지인 / 안성시 공도읍]
“(코로나 때문에) 올해에는 학교에 못가서 내년에는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올해 신축년은 '하얀 소의 해'인데요. 흰 소는 예로부터 신성시 됐고, 평화와 여유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모두 행복한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