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예산 28조 8,724억원, 도교육청 예산 15조 9,218억원을 15일(화) 처리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경기도의 경우 800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며, 이 중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사업으로 총 36개 사업에 1,13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현장에서 발굴한 8대 방향, 54개의 정책과제를 집행기관에 제안하였고, 여러 차례 정책협의회와 정책조정회의 협의과정을 거쳐 36개 사업에 총 1,134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였다. 또한 고교1학년 무상교육 조기시행을 위한 예산 402억5천만원은 도교육청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요사업으로는 고교1학년 무상교육 외에 기본 경기도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49억원, 여성안심 화장실 사업 4억2천만원, 경기도 방역버스 지원 사업 116억원, 학교체육관 건립 사업 설계비 100억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 2억5천만원 등이고,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 17억 4천만원,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사업 40억원, 기본 학생 스마트 단말기 사업(비예산) 등이 반영됐다.

주요 증액사업은 영세 섬유·가구 산업 분야 지원 사업 23억원, 감정노동자 심리치유 사업 7천만원,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 시설 개선 비용 지원사업 4억원, 119안전센터 설계비 및 부지매입비 7억8천만원 등이다.

또한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5억원, 화훼농가 상토 등 농자재 지원 4억원, 광역치매센터 치매예방 시범사업 4억원, 법인·개인택시 방역차단막 설치 지원 사업 3억5천만원 등을 증액했다. 이외에도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 24억원,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5억 5천만원 등도 증액했다.

경기도 교육청의 주요 증액 사업은 토·공휴일 중식지원 15억원, 미래직업교육박람회 3억5천만원, 누리과정지원 4억1천만원,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사업 4억원, 교육환경의 개선과 원격수업 환경 마련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15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