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평택시가 최근 환경문제로 주민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청북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평택시는 A사의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과 관련된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평택시, 「어연･한산 산단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 관련 브리핑 개최)

윤태흠 과장/자원순환과
“폐기물 처리시설 촉진법 제 5조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운영 규정에 따라 조성면정 50만 제곱미터 이상의 해당되어 산업단지 조성 면적의 약 3.6%에 해당되는 2만5천 제곱미터의 소각 및 매립이 가능한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999년 청북읍 율북리 일원에 조성된 어연·한산 산업단지는 부지 내 2만5천 제곱미터의 폐기물처리시설 용지가 20년가량 공터로 방치돼왔습니다.
(어연·한산산단 내 폐기물처리시설 용지 20년 가량 공터로 방치돼)

평택시는 지난 2016년 A사가 이 부지를 매입한 후 하루 96톤의 의료폐기물 처리 소각장으로 운영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2차례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A사 의료폐기물처리 소각장 운영 사업계획서 한강청에 제출 )

이에 한강청이 사업계획이 변경된 사항에 대해 경기도와의 협의가 선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처분한 사실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와의 협의 선행되지 않아 반려 처분돼)

현재 A사는 영업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로, 지난 2월 자원순환관련시설을 짓겠다는 건축허가를 받아 현재 공사 착공 중입니다.
(A사, 현재 ‘영업 미허가’ 상태로 건축허가 받아 공사 착공 중)

시는 법령과 절차상 하자가 없어 건축허가가 진행됐으며 건축허가 신청서에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 “건축허가 신청서에 의료폐기물처리시설 계획 미포함 돼”)

이어 “현재, 해당 부지 내 건축공사와 관련한 위법사항 발견 시 즉시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며 “향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허가에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한강청에 전달한 상태로, 평택시와 주민들의 반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승인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은 불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계속 경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