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 서정리 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통학로 환경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하고 있다며 스쿨존 안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평택시 서정동에 위치한 서정리초등학교 앞입니다.

통학길에 위치한 좁은 일방통행로, 경사진 지하주차장.
곳곳에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위협하는 환경들이 눈에 띕니다.

또 학교 주변 대형마트와 원룸, 오피스텔 등의 건물들로 인해 차량 이동이 많아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서정리 초, 주거지역 내 위치…차량이동 많아 사고 위험 커)

12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주 의원은 서정리초등학교 스쿨존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영주 의원, ‘서정리 초 스쿨존 안전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

간담회에는 평택시의회 권현미 의원, 서정리 초등학교 학부모회, 평택시 관계자등이 참석했습니다.

심은주 회장/서정리초 학부모회
“아이들의 통학로 길에 대한 안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조치를 해달라는 목적을 가지고 지금 제가 학부모님들의 동의서를 받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서정리 초등학교 학부모회 측은 학생들의 안전 통학을 위한 주변 환경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학부모회, 안전통학 위한 주변 환경 개선 요청)

심은주 회장/서정리초 학무보회
“(학교 주변 000건물) 지하 주차장 출입로의 경사로 때문에 올라오는 차량들과 학생들이 부딪힐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스쿨존의 부속물 설치와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과속카메라가 한 대도 갖추어지지 않고 있어...“

이어, 서정리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가 넘쳐나고 있다며, 주민신고제 확대실시 및 표지판 설치를 요청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넘쳐난다” )

이에 대해 시는 학교 정문앞에 과속방지턱과 신호등 설치를 검토하고, 주민 동의 시 학교 앞 안전펜스 추가 설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과속방지턱, 신호등 설치 등 검토하겠다”)

김재열 과장/평택시 안전건설교통국 교통행정과
“꼭 신호등을 설치해서 사용하겠다고 그러면 저희가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고원식 횡단보도로 안하고 그냥 방지턱만 설치하는 것으로 검토하겠습니다. “

또한, 경찰서와의 협의 후 롯데캐슬 앞 통학로에 과속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서정리 초등학교 정문 앞 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사회의 공분을 산 바가 있습니다.
(2015년, 서정리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학생 사망사고 발생해)

[지난해 통과된 민식이법 시행이 무색하게 올해 스쿨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30%가 증가했습니다.
스쿨존에서 신호위반을 삼가고 30km 미만의 운행속도를 준수해 안전운전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