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대형 쇼핑몰이 입점하게 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반면 문제점도 있습니다. 바로 교통혼잡인데요. 스타필드 안성점이 개점하면서 교통혼잡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스타필드 안성점이 7일 오전 정식으로 개점했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 7일 정식 개점)

스타필드 안성은 안성IC부근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35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쇼핑몰, 트레이더스, 영화관, 스포츠 시설, 키즈파크 등 대규모 복합시설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에서는 안성IC에서 진입하는 차량 분산을 목적으로 안성IC에서 스타필드로 진입하는 직렬램프를 심의 하도록 의결했습니다.

하지만 직렬램프 공사중 일부 구간에 암반이 발생해 개점전에 직렬램프를 개설하기 어렵게 되자 평택시는 직렬램프 개통 후 스타필드를 개점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스타필드 안성점 측은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점해 10월 7일 정식으로 오픈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평택시는 직렬램프 개설 전 개점시 고속도로 이용차량들이 국도 38호 선을 이용함에 따라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과 잦은 교통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출-퇴근시간 교통 혼잡과 교통사고 우려)

벌써부터 교통이 혼잡하다는 주민들의 민원도 들어옵니다.

[ 안성시청 관계자 ]
저희도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데 솔직히 할말도 없고...

스타필드 안성 측에서는 단기적인 교통 개선 대책으로 50여 명의 신호수 배치, 안성방면 임시주차장 마련 등 직렬램프 개설 전까지 최대한 교통혼잡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말 약 3만 8천대가 스타필드 안성점을 찾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국도 38호 선의 극심한 혼잡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타필드 안성점 직렬램프개설 공사는 12월 쯤 개설이 완료 될 예정인데요. 안성시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건의 민원전화가 들어온다고 우려를 표한 만큼 스타필드 측은 시민들의 불편을 외면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조혜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