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6일 한울장애인공동체와 함께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배달이 확산되면서 아이스팩 사용 급증으로 발생된 폐기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날 직원들은 1회용 플라스틱 컵을 활용하여 방향제를 만들었다.

방법은 컵을 깨끗하게 소독한 후 아이스팩에 들어있는 젤을 절반 정도 넣고 물감을 넣어 색을 낸 뒤 방향제 스틱을 꽂아 향기나는 오일을 1~2방을 떨어뜨리면 완성이다.

이 방향제는 15일이 지나면 향기가 날아가기 때문에 다시 사용할 때 소량의 물이나 향수, 향기나는 오일을 1~2방울 넣어주면 향이 지속된다.

방향제 만들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아이스팩을 방향제로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며 “집안 곳곳에 두면 나쁜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역자활센터나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거 주머니를 제작하는 한편 1회 용품 사용 감축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