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4일 오후 안성휴게소. [안성휴게소, 귀경하는 시민들 발길 이어져]

고향의 정을 가득 품고 귀경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귀경객들은 휴게소에 들러 아쉬움을 달래기도 하며, 아이들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영상 36)

한 귀경객은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연휴를 집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박인천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이번 명절은 부모님하고 같이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서 사람들과 잘 만나지 않고 집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냈습니다.]

고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휴게소 역시 예년과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휴게소 풍경 예년과 달라]

고객 출입 기록을 철저히 관리하고, QR코드는 물론 전화번호 출입 기록을 남기는 등 추석 연휴 마지막까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신경 쓰고 있었습니다.

휴게소 내·외부 식당 테이블은 사용이 금지 되고, 외부에서는 방역 인력이 수시로 거리두기를 체크했습니다. [출입 기록 관리 철저히 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

고영오 대리 / (주)영풍안성(서울)휴게소
[전문 방역 담당자가 배치돼 있어서 수시로 코로나 방역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간편 전화 체크인과 QR코드 전자 출입명부, 수기명부를 각각 유소(시설)별로 배치를 해놨고 손 소독제와 체온 측정을 해서 빈틈없이 방역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역 조치에 시민들도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했습니다.

임 승 / 경기도 안성시
[거리두기에 대해서 일단 바닥에 (거리두기) 스티커도 잘 부착이 돼 있는 것 같고, 사람들도 마스크도 잘 쓰고 다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중간에 보니까 (휴게소에서) 열심히 방역 하시는 것 같고, 그런 모습 보니까 (방역이) 잘 돼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편, 휴게소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전년대비 70%이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5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예년과는 다른 추석 연휴로 인해서 아쉬움이 더 클 것 같은데요.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 마지막까지 방역수칙 잘 지켜주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조아랑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