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2일 관내 민간단체와 등 3곳에서 힘든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지역건축사회 김종기 회장 등 4명의 관계자는 백군기 시장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사랑라이온스 유정희 회장 등 관계자 3명도 백군기 시장실을 찾아와 성금 7백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써 달라며 624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유 회장은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처인구에서 진주옥·산골정육점식당을 운영하는 홍은숙 대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힘든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후원을 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귀하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