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2일 오후 2시 10분 질병관리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9월 22일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명,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106명이다. 현재 2,277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오늘 기준 위중증환자는 144명, 어제는 3명이 사망했다.


8월 15일 도심집회와 관련해서 3명이 추가되어 총 622명의 확진자가 발견됐고,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해서 3명이 추가되어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와 관련하여 역학조사 결과, 관련성이 확인된 14명이 재분류되었고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강남구 신도벤처타워와 관련해서 조사 중 6명이 추가되어 총 3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됐고,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하여 4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5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됐다.

경기도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과 관련해서 5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견되고, 부천시 소재한 남부교회와 관련해서 3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부산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연제구 건강용품 설명회와 관련하여 첫 확진자 9월 17일 발생 이후 조사 중 12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부산 동아대학교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총 13명의 확진자를 발견됐고, 경북 포항에 소재한 세명기독병원 관련해서 1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5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년 1월부터 최근 9월 20일까지의 각종 감염병 발생동향을 분석하고, 특히 이중에서 수두라든지 홍역의 경우 전년 대비해서 수두는 57%, 홍역은 97%가 발생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연구·치료 등과 관련해서는 렘데시비르의 경우 현재 58개 병원에 432명의 환자에게 공급이 됐다.


생활방역과 관련하여 광역버스 탑승 관련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이 버스 내에서 취식까지 했음에도 제재가 되지 않았다는 사례가 신고됐다고 안내했다.

또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시는 강사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그런 우려된 사례에 대한 신고도 있었다.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에 대해서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과 관련해서 출입자에 관련된 통제를 철저히 하고, 또 이러한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 신속한 검사를 받기를 당부했다.

다음주 추석 명절과 관련하여 집에 머무를 것을 요청하며 전국 단위의 이동을 줄이고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 친지 등 코로나19의 고위험군에 해당하시는 분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길 당부했다. 가급적 성묘도 온라인으로 활용하고 부득이한 경우라도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에 최소 인원이 성묘를 다녀오고, 단시간만 머무는 것을 권장했다.


폭발적 유행의 고비에서 우리가 조금 더 신경써야 할 것은 고위험시설들과 종교시설을 관리하는 분들,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이용자 여러분들의 희생, 인내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추가로 전문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재감염 의심사례의 경우와 관련해서 현재까지는 유전적 변이 자체가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나 또 치료제 개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대본은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전까지는 거리두기의 생활화로 충분히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하며, 추석연휴에도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