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본부장은 8일 오후 2시 10분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9월 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오늘 0시 기준 9월 8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0명으로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432명이다.

현재 4,455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51명으로 일부 감소하였으며 어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특별시입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16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됐다. 이 중에 연령분포로 보면 60대 이상이 40.2%, 469명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8월 15일 서울도심집회와 관련해서 7명이 추가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39명이며, 비수도권이 276명으로 수도권보다도 많다.

방역당국은 확진이 되었을 때 중증 ·위중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외출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외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거나 이상하시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진료 및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해외유입과 관련해서는 어제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추정 유입국가로는 유럽 중에 터키가 4명, 그리고 아시아 11명 중 인도가 4명, 인도네시아 3명 등이다.

연구개발 ·조사 등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대책 보완의 일환으로 항체가 보유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9일 1차 결과를 발표했고, 현재 대구, 세종, 대전을 포함해서 2차 분, 1,440건에 대한 검체를 수집하여 항체가 및 중화항체가 검사를 완료했고, 현재 최종적으로 전문가 자문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전문가 검증 후 곧 최종 결과를 알리겠다고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생활방역과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부터 신고된 사례 중에 주요 사례를 하나 소개해 드리면, 마트에서 응모권을 주고 추첨행사를 하여 1~2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몰림으로써 집단감염이 우려된 사례를 신고한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전파 예방을 위해서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한 외출의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주시고 마스크도 제대로 즉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셔야 하며, 마스크 표면은 최대한 만지지 않는 등 거듭 제대로 된 착용방법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