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용인시는 코로나19 방역과 청년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시는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에 위치한 8개 대학교에 코로나 19 방역인력을 지원했습니다]

용인시는 2학기 개강을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일부터 8개 대학에 방역인력 53명을 지원했습니다. [용인시, 8개 대학에 방역인력 53명 지원]

시에서 지원한 방역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역 내 한 대학을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대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캠퍼스는 텅텅 비어있지만 학교의 운영을 위해 필수인력은 근무 중이었습니다.

시에서 지원한 방역 인력은 캠퍼스 각 건물 입구에 위치하여 발열체크를 돕고 있었습니다. [방역인력 캠퍼스 내 건물 입구에서 발열체크 도와줘]

박준용 / 용인시 삼가동
[저희는 건물에 사람이 들어오시면 화상 카메라로 열을 잰 다음에 여기서 QR코드를 확인받고 올려보내드리는 작업을 하고 있고][(그럼 실제로 체온이 높게 나온 사람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여기 전화 번호로 저희가 전화 드리거나 아니면 관계자분께 연락을 드려서 조치를 취합니다]

경기도 내 용인시에서만 운영 중인 방역인력 지원 사업.

대학 내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용인대, 직원들 업무량 덜 수 있어 시에 고마워]

대학 내 관계자는 방역 인력을 지원받기 전에는 교직원들이 돌아가며 자체적으로 방역시스템을 운영했는데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방역 인력은 근로가 종료 된 12월 이후에도 대학이 지속하고자 한다면 자체적으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근로 종료 후, 대학 자체적으로 지속 운영가능]

이영선 과장 / 용인시 청년담당관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고, 청년 취업률이 많이 떨어지고 하니까 그래서 일자리 창출, 대학교에서 만약에 이 아르바이트 한 사람들이 잘해서 거기서(해당 대학에서) 더 쓸 수 있게끔 더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끔]

한편, 용인시는 지역 내 초,중,고에도 약 400여명의 코로나19 방역 인력을 배치해 운영중입니다.

[용인대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체적인 출입 QR코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학 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함이라는데요. 이같이 지자체와 대학가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개인도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멈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조아랑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