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오늘 10호 태풍 ‘하이선’이 전국 곳곳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무가 전도되고 시설물 파괴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한 빗길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여러건 발생했습니다. 경남 사천시의 한 항구에서는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오늘 정오 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톨게이트 의왕방향에서 태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아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의왕시 왕곡동서 태풍으로 ‘나무’ 전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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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35분 쯤 수원시 장안구 천천고등학교에서 건물 외벽 외장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수원시 장안구 학교 건물 외벽 외장재 떨어져)

소방서에 따르면 교사동 건물 외장재가 떨어진 상황으로 남아있는 구조물 로프를 이용해 고정,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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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트럭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1톤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성남서 트럭 운전자 빗길에 미끄러져 사망)

트럭 운전자는 사고 당시, 도로로 튕겨져 나왔고 급히 CPR을 실시했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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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 구항 내 신수도 도선장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경남 사천서 승용차 바다에 추락…남성 1명 사망)

통영해양경찰서는 오전 7시 8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대 2명이 입수, 차에서 남성 1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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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5시 24분쯤 경기도 용인시 공세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용인 경부고속도로 화물차 4중 추돌…1명 사망)

이 사고로 15톤 화물트럭 운전자 66살 이 모 씨가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 미끄러짐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잇따라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하이선'이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는 만큼, 건설현장 장비, 풍력발전기와 철탑, 시설물 파손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