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7일 오후 2시 10분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9월 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오늘 0시 기준 9월 7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8명으로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296명이다.

현재 4,663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62명으로 일부 감소하였으며 어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내 주요 발생현황은 다음과 같다.

8.15 서울 도심집회 관련해서 조사 중인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532명이다.

서울 강동구의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18명이 확진되었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하여 9월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4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5명이 확진되었다.

경기 부천 가족과 유진전기와 관련해서 8월 26일 첫 확진자고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13명이 그리고 자가격리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15명이 확진되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말바우시장 식당과 관련하여 8월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현재까지 총 1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에 7명이 확인되었다.

추정 유입국가는 필리핀 3명, 인도 4명 그리고 유럽의 2명과 아프리카 1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에는 일일평균 274명이었으며, 지난 1주간에는 일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8명으로 직전 1주보다는 100여 명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2주간에 하루 평균 11.5명 정도로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별로는 2, 30대 비중이 22.9%로 약간 감소하였고, 반면에 60대 이상의 비중은 31.7%에서 34.8%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의 확진자의 환자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2주간의 일일평균 위중증환자 수는 82.4명으로 이전 2주보다는 약간 증가하였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36명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326명, 전체 97%였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0명이 사망해 전체 확진자 대비 치명률은 19.7%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70대 이상은 102명이 사망했고, 전체 치명률은 6.2%로 높은 상황이다.

최근 2주간에 주요한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화 관련된 경우가 44.5% 그리고 선행된 확진자의 접촉자가 28.7%, 조사 중인 경우가 825명으로 21%순으로 높았다.

주요한 전 양상을 보면 종교시설 그리고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또한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특히 다단계와 투자설명회 그리고 다양한 직장 등을 통한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발생 코로나19 환자 검체 74건을 추가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4월 초에는 S와 V그룹이 유행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주로 G, GR, GH그룹이 유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4월초 이전에는 S와 V그룹이 다수였으나 5월 이후에는 현재까지 모두 GH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분석한 74건도 모두 GH그룹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번에 유전자 염기서열이 분석된 주요 집단발생은 8.15 서울 도심집회 관련 그리고 천안의 동산교회 관련 그리고 원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그리고 부산에 사상구 지인 모임 관련 등 최근에 발생한 주요 집단에서의 대표 검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한 결과 모두 GH그룹으로 확인이 되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 및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전국민 중에 1,900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