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이어가며, 4일 연속 300명대를 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3명입니다.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3명)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14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30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정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현재의 수도권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번 일요일부터 8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강화된 방역조치는 8월 30일 일요일 0시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8일간 적용될 예정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적용)

수도권 소재의 38만여 개의 음식점과 제과점, 6만 3,000여 개의 학원, 2만 8,000여 개의 체육시설 등 47만개 이상의 영업시설이 제한을 받게 됩니다.
(수도권 47만개 이상 영업시설 제한 받게 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의 음료 ·음식 섭취가 금지됩니다.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또한, 해당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테이블 간 거리 유지 등의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프랜차이즈형 커피매장은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허용하며, 피트니스센터,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합니다.
(프랜차이즈 커피매장 테이크아웃, 배달만 허용)

또한, 300인 이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까페에도 집합금지가 적용돼 운영을 중단하게 되며, 학습자가 9명 이하로 신고된 교습소만 운영 가능합니다.

이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를 금지하고 주 ·야간 보호센터, 무더위쉼터 등도 휴원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부, 요양병원, 요양시설 면회 금지 권고)

정부는 이번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해당 시설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거나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시, 집합금지 조치,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

또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치료비뿐 아니라 방역비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향조정된 조치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