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어제 오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펜션에서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펜션을 덮쳐 3명이 매몰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빌딩에서 폭우로 인한 지하 3층 차량용 엘리베이터 내 물이 가득 차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는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해 고목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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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0시37분경,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스카이라운지펜션에서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펜션을 덮쳐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 폭우로 무너진 토사 펜션 덮쳐…일가족 3명 사망 ))

사망자는 펜션 업주인 65세 여성과 업주의 딸인 36세 여성, 2세 손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일하던 딸이 귀국 후, 출산을 하고 어머니의 펜션 일을 도왔던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사고당시 베트남 출신의 펜션 직원도 현장에 있었다는 증언과 한국인 아르바이트생 1명이 있었다는 증언을 토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조사 중입니다.
(( 추가 매몰자 확인 조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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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2시 2분경,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빌딩에서 폭우로 인해 지하 3층 차량용 엘리베이터 내 물이 가득 차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 폭우로 지하 3층 차량용 엘리베이터 내 물 범람 ))

선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수중펌프 4대를 이용하여 배수활동을 지원했습니다.
(( 수중펌프 4대 이용 ))

배수량은 약 120톤 이었습니다.

폭우로 지하 3층 차량용 엘리베이터의 전기적 손실을 입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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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밤 0시 1분경,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는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해 고목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해 고목 쓰러져…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대와 소방·경찰력 16명을 동원해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고목이 쓰러지면서 도로일부가 파손되고 주변도로가 통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도로 일부파손 및 고목으로 인한 도로통제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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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부터,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시민여러분도 함께 기상 변화를 확인하는 등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박은비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