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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리포트/현장취재]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 평택시 6600번 공영버스 개통 평택시 시장 업적 가로채기 의혹 일어

- 평택시 운영, 평택-서울 직행버스 6600번 8월6일 개통 예정
- 오명근 의원, 평택시 운영 광역버스 개통 경축 현수막 걸어“나의 업적”

2020-07-31(금) 17:58
[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평택에 두 번째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버스 신설 개통을 두고, 일부 도의원이 공무원들의 수고를 자신의 치적 쌓기로 둔갑시키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아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평택시는 서울-강남 이동 수요 증가와 노선 요구에 따른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했습니다. [평택시, 서울-강남 직행좌석형 버스 6600번 신설]

[평택시는 8월6일부터 평택시와 강남역을 오고가는 6600번 버스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버스는 비전 푸르지오를 출발해 강남역으로 이동하고, 요금은 2800원으로 1일 35회 운영됩니다. [비전 푸르지오-강남역 구간, 단일요금 2800원]

시는 지난 5개월 여간 시민들의 수요와 의견 등 사전조사를 통해 6600번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이를 홍보해 왔습니다.

임유재 팀장 / 평택시 대중교통과
[택지개발 입주민들이 서울로 이동하는데 불편사항이 있으셔서 금번에 이 구역(남평택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서울로 이동하게 되는 6600번 버스를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6600번 버스와 관련해 경기도 한 의원의 행동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평택 시민을 위해 추진되어 온 시의 성과에 경기도 오명근 의원이 마치 도에서 주도한 것처럼 광역버스 운행 개시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오명근 도의원, 시에서 운영하는 버스에 “나의공” 플래카드 내걸어]

또한 오 의원은 지난 5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광역버스 개통에 앞장 선 것처럼 말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 의원은 “6600번 버스의 운행개시를 시작으로 노선을 확대 운영해 평택 시민들의 교통복지수요를 충족시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의원이 칠원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앞에 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노선 변경을 시에 요청해 온 것이 드러났습니다. [오 의원, 6600번 버스 노선결정 났으나 변경 요청]

오의원은 시와 협의 없이 단독으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선 추가를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했고, 주민들은 아파트 앞에 버스가 정차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진아 / 평택시 칠원동 00117
[엘리베이터에 여기에(해당 아파트) 정차할 수 있도록 서명해달라고 그래서 사람들이 서명 많이 했어요.][서명도 많이 하고 그래서 솔직히 이 아파트 앞에 정차 할 거라고 사람들이 다 생각할 것 같긴 해요.]

하지만 6600번 버스는 해당 아파트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이미 정차역이 신설됐습니다.

한편, 평택시 관계자들은 “해당 사업은 평택시 자체 사업으로 경기도는 협의 지원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경기도의회의 의결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평택시, 6600번 버스 신설은 평택시 자체 사업주장]

그러면서 “다른 매칭 사업에 예산 문제도 걸려 있어 대놓고 따질 형편이 아니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YBC뉴스 조아랑입니다.

[해당 부서와 관계자들은 “공무원들의 수고가 다른 사람의 치적 쌓기가 됐다며, 허탈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사업은 국도시비 매칭 사업이 아닌 평택시 자체 사업으로 경기도는 협의 지원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경기도의회의 의결 등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조아랑 ybcnews@ybcnews.co.kr        조아랑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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