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15일 오후 14시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7월 15일 현재 국내발생은 11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서 해외유입 28명까지 포함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51명이다. 새롭게66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14명이 격리 중이고,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 1명이 추가되어 총 9명이 확진되었고, 강남구 역삼동 V빌딩 관련해서도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9명의 환자가 발견됐다.

한화생명 관련해서 지표환자를 지난 7월 11일 확진한 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건설현장 관련해서 지난 7월 7일 지표환자를 확진한 후 4명이 추가로 확인됨으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지난 6월 27일 지표환자가 확진된 후 광주의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총 14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이중에는 방문판매 현장 방문자가 27명, 이로 인한 추가 전파자가 114명이다. 연령별로 볼 때는 50대 이상이 71.6%인 101명을 차지하고 있다.

중대본은 위험요인으로 밀접하고 빈번한 소규모모임 그리고 제품 체험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체류시간이 긴 점 등이 위험행동으로 보인다고 파악했고, 추가로 종교시설을 통한 2차 전파가 이루어지고 이후 직장, 노인요양시설, 실내집단운동시설, 학원, 각종 대리점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나탔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본부에서는 방문판매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고령층 그리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방문판매 업체 관련 사업설명회, 홍보행사 참석을 피해주시고 불요불급한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해주시며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한, 방문판매와 관련된 행사와 모임에 어쩔 수 없이 참석한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모임을 취소하시고 빨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최근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이외에 주요 감염병으로는 메르스, 에볼라, 페스트, 디프테리아 등이 있다고 알리며, 메르스의 경우에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약 61명, 에볼라의 경우에는 주로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41명, 페스트의 경우에는 중국 ·몽고를 중심으로 3명, 디프테리아는 베트남에서 68명 등의 발생환자가 파악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아직까지 이 감염병들의 국내 유입이나 발생은 없는 상황이며, 방역당국에서는 검역과 함께 철저한 진단검사 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해서 입국자 정보에 대한 의료기관 제공, 치료제 비축 및 관리 등을 통해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관리해나가며 해외의 상황에 대해서도 수시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생활방역과 관련해서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손 씻기 또 실내에서 또 마스크 착용, 2m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방역당국은 우리나라가 먼저 세계가 참고할 만한 모범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방심하지 않고 계속 생활 속 그리고 생활방역과 함께 하는 거리두기를 통해서 코로나19를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