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가 시 관계자와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대형재난 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습니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29일 평택시청에서 시 관계자와 평택경찰서, 송탄소방서, 한국전력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재난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습니다.
(29일 ‘평택시 재난대응 토론훈련’)

정장선 평택시장
“불시에 여러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잖아요. 어느 부서가 전담할지 이런 것들, 이런 진행 상황들을...”

이번 훈련은 크레인전도에 따른 건축물 붕괴상황을 가정해 상황접수, 상황전파, 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상대응 등의 절차를 토론훈련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크레인 전도에 따른 건축물 붕괴 수습 복구)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제고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

시는 앞으로 재난대응 토론훈련으로 부서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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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평택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대사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나니 들라미니 대사에 명예시민패 수여)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의 장녀로 2019년 10월 주한대사로 부임했습니다.

평택시 방문은 작년 11월 남아공 6.25전쟁 참전 기념식 참석 후 2번째 방문입니다.

명예시민패를 받은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남아공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가 소재한 평택시의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평택시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평택시와 남아공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6.25전쟁 70주년에 진행된 뜻깊은 명예시민패 수여식에는 6.25참전유공자회 곽동희 지회장과 평택시보훈협의회 김현제 회장도 함께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남아공의 6.25전쟁 참전일인 11월 16일, 용이동에 위치한 남아공 참전 기념비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천물류창고 화재, 외기노조 가스폭발 사고 등 대형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통해 준비하지 않으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재난 대응훈련이 평택시 안전수준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