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안성 한경대학교와 평택 한국복지대학교가 빠르면, 2022년 통합대학으로 출범합니다. 통합대학 출범은 대학 존립 위기 속에 운영 효율화와 특성화, 경쟁력 강화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양 대학이 의견을 함께 한 것인데요. 한경대는 대학통합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한경대와 한국복지대의 통합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경대-한국복지대, 2022년 통합대학 출범 본격화)

통합대학 출범은 대학 특성화와 운영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는데 양 대학이 의견을 함께 한 것입니다.

지난해 4월 15일 통합추진협의회 구성에 합의한 양 대학은 이후 교내 구성원 대상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26일에는 구성원 찬반 투표를 마쳤습니다. (2019년 4월 15일,한경대-한국복지대 MOU 체결)

각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투표에서 83.2%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경대-한국복지대 구성원 ‘찬성’ 앞서)

4일, 한경대학교는 대학통합과 관련해, 언론간담회를 가졌습니다. (4일, 한경대학교 대학통합 언론간담회 개최)

이날 한경대는 한국복지대학 통합 추진 배경과 경과, 학사 구조, 행정조직 개편, 통합의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인석 기획처장 / 한경대학교 22번 4초-18초
“4년제 중에는 저희(한경대)가 국립대 중에 가장 작은 학교이고, 한국복지대는 유일한 국립전문대학인데 규모가 학생정원 211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학 관계자와 참여 언론은 지역사회에서 제기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언론인 41번 1초-6초
“혹시 한경대학교가 평택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게 아닌가요?”

임태희 총장/ 한경대학교 45번 41초-1분 6초
“교육부하고 조율을 하면서 세부적인 작업을 해야 합니다. 교명과 행정통합은 어떻게 하고, 캠퍼스 운영 등 세부적인 내용들 그런 작업이 앞으로 진행돼야 합니다.”

통합대학은 ‘웰니스산업 융합 특성화 대학’, ‘장애인 통합고등교육 거점 대학’, ‘미래 융합산업, 기술 특성화 대학’을 3대 특성화 영역으로 추구, 발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학본부는 안성캠퍼스에 두고, 1대학 2캠퍼스 18개 학부(안성 13개, 평택 5개) 체제로 운영될 방침입니다. (1대학 2캠퍼스 18개 학부로 운영)

통합 후 복지대 유니버설 건축과 등 3개 학과는 안성캠퍼스로 옮겨집니다.

한편, 두 대학은 통합 합의서를 체결해 이달 중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두 대학은 경기도 소재 국립대학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고등교육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통합을 추진해왔는데요. 학부배치 조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통합 후 5년간 특성화 계획 수립과 여건 조성 기간을 거쳐 구체화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