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오후 14시 50분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6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541명, 이 중에 해외유입이 1,266명이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인원은 24명, 따라서 현재 총 82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서 누적 사망자는 272명이다.
신규발생 38건 중 해외유입이 2건, 지역발생은 36건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명은 추정 유입국가가 미주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지역사회 발생으로는 경기도 부천 소재의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 전일 대비 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117명이다.

물류센터 근무자 74명, 접촉자 43명,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54명이다.

경기도 광주시 소재 행복한요양원에서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일가족과 관련된 서울 영등포 소재의 연세나루학원 수강생 가족 1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이 확진되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의 예수제자교회 목사 가족 1명이 접촉자 관리 중 추가확진돼 총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도 군포 안양의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 전일대비 6명이 신규 확진됨으로써 이제까지 총 15명이 확진되었고,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 전일대비 22명이 신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23개 교회에서 총 45명이 확진됐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 적극적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또는 일상에서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모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는 것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수도권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