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흥시는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아래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보고회에는 임병택 시장의 주재로 관계 공무원, 관련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보건소는 2008년부터 WHO의 건강도시 의제를 도입해 추진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도시가 건강히 만들어지고 유지되기 위한 요소를 검토해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시흥시 교통안전지수는 C등급으로 시민의 보행환경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흥시는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 만들기 시범사업을 통해 보행의 안전과 대기질을 높여 감염병 예방을 도모하고 시민이 걷기편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정주성이 향상되고 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민의 환경, 안전, 건강을 제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관련부서에서는 시범사업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업과 주민토론을 거쳐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고할 시범사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