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오늘부터 각 행정복지센터와 시중은행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온라인 접수와 마찬가지로 5부제로 시행되며, 현장에서 즉시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
(18일, 정부 재난기본소득 현장접수 시작)

오늘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신청은 접수신청과 이의 신청으로 구분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접수창구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민들을 응대합니다.

시민들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신청서를 작성하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줄을 서며 접수합니다.

[김상철 / 평택시 비전1동]
“지난번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로 받았는데, 사용할 때 굉장히 유용하고 사용 후에 사용금액이라던지 잔액이라던지 쉽게 쉽게 알려줘서 사용하기 편했던 것 같아요.”

1인 가구 40만원부터 4인 가구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인 40만원부터 4인 100만원까지 지급)

정해진 금액보다 적은 지원금 지급이 결정되자 의아해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접수관계자는 도,시 차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선 지급받은 대상은 정부 지원금 87%가량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재난기본소득 선 지급받은 대상...정부 지원금 87% 가량만 지급)

[최태현 팀장 / 평택시청 공무노사팀]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을 준다는데 왜 87만 원으로 줄어들었냐는 민원이 좀 있어요. 사전에 경기도에서 도비, 시비 부담하는 부분을 차감해서 주는 것이라고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당초 지방비 부담분은 전체 20%였지만 지급 대상을 확대 조정하는 과정에서 13%가량으로 낮아졌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5부제로 시행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5부제로 시행)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기준이 되며, 현장접수 첫날인 18일은 끝자리가 1과 6인 시민들이 신청 대상입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평균 3~4일 내로 승인문자를 받은 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균 3~4일내로 승인문자 받은 뒤 사용 가능)

관계자는 대리인 신청의 경우 방문자의 신분증과 세대주의 신분증 및 도장을 꼭 지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된 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을 독려하고 있는데요. 국민들의 생활자금과 지역상권에도 보탬이 되는 일거양득의 정책이 되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하연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