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경기 수원과 남양주에 오월걸상이 설치됐습니다. 인권연대와 오월걸상위원회, 경기도는 경기도청에서 오월걸상 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전시 판매하는 등 불법적으로 동물 관련 영업을 해온 업자들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뉴스 전해드립니다.]

경기도청 청사 앞에 세워진 오월걸상.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리는 ‘오월걸상’)

‘오월걸상’은 누구나 앉아 모두가 기억해야 할 숭고한 희생정신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시대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의자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5·18과 관련해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펼친 민중화가 홍성담 화백의 작품입니다.

5·18 정신을 표현한 '횃불 행진(1983년작)'이라는 판화 작품을 걸상에 담았습니다.

경기도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경기도청 정문 앞과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 ‘오월걸상’을 설치했습니다. (도내 2곳 설치)
14일 도청 앞에서 열린 제막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희중 대주교,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등 오월걸상위원회 공동대표, 인권연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14일, ‘오월걸상’ 제막식)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에서 오월 걸상을 만들어서 도민들이 지나갈 때마다 한 번씩 돌아보고 또 힘들 때 잠시 쉬어가면서 40년 전 광주의 5월 민중항쟁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중 오월걸상위원회 공동대표는 “경기도에서 시작된 오월걸상 설치가 전국 지방단체로 번져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월걸상은 2018년 부산과 목포에, 2019년 서울 명동성당 앞에 설치됐으며 이번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4번째, 5번째 작품이 동시에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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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동물을 전시 판매하는 등 불법적으로 동물 관련 영업을 해온 업자 9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특사경, 동물 학대 무허가 동물영업 무더기 적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9곳에서 1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모두 9곳에서 14건 불법행위 적발)

위반 유형은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입니다.

일부 업자는 감전 방식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고양이를 전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물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 단속을 비롯해 앞으로 동물의 생명보호와 복지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동물학대 행위 근절을 위해 수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효과적인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