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두 번째 현장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무봉산수련원을 시작으로 진위천유원지,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 빗물펌프장 건설 현장 등 네 곳의 주요사업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를 위해 격리 수용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코로나19 격리 수용시설로 사용)

이곳 수용정원은 61명이며, 5월 13일 기준, 입소 인원은 14명입니다.

현재 무봉산수련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이 중지된 상황.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격리편의시설 운영현황, 운영실적, 수련활동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수련원의 낙후되고 부족한 여가시설, 휴식 공간, 이용객 부족 등이 지적됐습니다. (낙후·부족한 여가시설, 휴식 공간, 이용객 부족 등 지적)

이관우 시의원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수차례 규격에 맞게 축구장을 개설하라고 했는데 그것도 안됐고 가장 좋은 방법은 무봉산수련원에서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미니 게임을 하던가... 일반 축구장 개념으로는 쓸 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 단체수련활동 재개 시점을 조정해 활성화하고, 지적된 부분을 보완해 야외 수영장 개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호준 원장 /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
“학교나 단체 유치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수련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시의원들은 격리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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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방문객이 찾는 진위천유원지. (진위천유원지)

현재 물놀이장의 노후된 보도블럭을 철거한 후 재포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물놀이장 보도블럭 재포장 공사 진행 중)

올해 주차장 정비 공사, 휴게실 개선,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를 위해 총 4억 8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총 4억 8천만 원 투입)

또한 핑크뮬리 등 야생화 식재로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 유치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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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정동에 위치한 둥구재 어린이공원. (둥구재 어린이공원)

현재 어린이놀이시설과 운동시설, 작은 분수대가 들어서 있는데, 어린이공원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색한 모습입니다.

이곳은 지난 2013년 어린이공원을 폐지하고 주차장으로 시설변경이 됐다가, 주민간담회를 통해 공원으로 존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민간담회 통해 공원 존치 결정)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더욱 편안한 시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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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통복지구 어린이공원 부지 내에 빗물펌프장 신설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통복지구 빗물펌프장 신설 공사 진행)

평택구시가지의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상황.

그런데 당초 공사비 60억 원에서 20억 원 가량 추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사비 20억 원 추가 발생)

펌프장을 지하식으로 설계해 착공에 들어갔지만 일부 시설을 뒤늦게 지상식으로 설계 변경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펌프장 옆에 통복천이 흐르고 있어 지하 전기실이 하천 홍수계획고보다 낮게 설계된 것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홍수계획고보다 낮게 설계된 지하 전기실 문제로 지적)

자칫 감전사고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병배 부의장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수계획선 있다는 거는 아셨어요? 공사는 어디까지 올라갔어요? 다 올라온 거죠?
원래 상부 없을 때는 상단은 뭐로 쓰려고 했었어요? (공원이요.)
공원을 없애버리고 다급하니까 저렇게 한다?"

게다가 펌프 유지관리용 지상부 크레인 설치에도 5,600만 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됩니다.

즉 부수적인 비용을 합치면 공사비가 당초 60억 원보다 20억 원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에 시작된 빗물펌프장 공사는 올해 9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시가 설계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불가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는데요. 시민 혈세와 행정력 낭비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