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데이터모아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모아 사이트'는 공공데이터, 3종의 데이터 기반 지도 서비스, 통계자료 등 6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데이터포털과 경기데이터드림을 기초로 의왕시만의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데이터 분류별, 서비스 유형별로 검색해 원하는 자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기반 지도서비스 중 '데이터지도'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편의시설 등에 대한 위치정보를 직접 지도에 표현해 직관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우리동네 지도'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중심으로 나만의 지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실습용 지도 서비스이다.

'융합지도'는 워크넷 구인정보와 사업체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근무 희망 지역과 희망 연봉, 업종 등을 선택 시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구인업체를 지도에 보여 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기존 보고서나 엑셀파일 형태로 제공하던 '통계자료'는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계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를 시각화했다.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에 활용키 위한 데이터 분석 사례 등의 자료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유게시판'도 마련한 바 있다.

이미환 정보통신과장은 "누구든지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