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길이 좁은 주택가나 골목 청소는 큰 청소차는 진입이 어려운데요. 경기도가 작년부터 좁은 도로에 맞는 ‘소형 청소차’ 보급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에 나섰습니다.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마스크와 소독제, 체온계를 보급합니다. 경기도 뉴스 정리했습니다.]

작은 청소차가 오산의 한 주택가를 구석구석 청소합니다. (오산시 누읍동)

골목길 이면도로를 다니면서 흙먼지를 빨아들입니다.

동시에 물을 뿌리며 지나가자, 금방 깨끗해집니다.

환경미화원을 대신하는 ‘소형 청소차’입니다.

김형준/ 오산시 환경 공무직(소형 청소차 운행)
“오늘은 큰 노면차는 큰 도로로 나가고 골목이나 이런 원룸 주변에 좁은 곳 위주로 소형차를 이용해서 청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소형 청소차 보급사업’을 실시 중입니다. (경기도, 작년부터 ‘소형 도로 청소차’ 보급 실시)

현재 수원과 오산, 부천 등 7개 시에 16대가 운행 중으로 올해는 보급 범위를 더 넓힐 계획입니다. (주택가·골목길 흙먼지 제거 역할)

이처럼 소형 청소차가 도심 속 흙먼지 때를 벗기며 미세먼지를 줄이는 발 빠른 환경미화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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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정부의 어린이집 방역물품 지원사업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1만9백여 곳에 마스크를 지원합니다. (도내 어린이집 1만9백여 곳 대상 마스크 지원)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 발생 등 비상시를 대비한 비축용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임규완 / 어린이집 원장
“간혹 마스크를 안 하고 온 아이들이 있거든요. 그럴 때 원에 보관해놨다가 아이들도 마스크를 해줄 수 있어서 좋고 부모님들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감사하게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와 함께 소독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도 보급합니다. (소독제와 비접촉식 체온계도 지원)

50인 이상인 어린이집에는 소독용품과 체온계가 2개씩, 50인 미만인 어린이집에는 1개씩 지원될 예정입니다.

[골목길 이면도로 청소는 그동안 환경미화원에만 의존해 인력부족이나 먼지 제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소형 청소차를 이용해 흙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