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어제 경기 고양시에서 출근 시간에 버스정류장으로 승합차가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숙취 운전에 따른 운전 미숙으로 드러났습니다. 평택 죽백동 농가창고에서도 펌프 과열로 인한 화재가 났습니다.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24일 오전 8시 40분 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출근길 버스정류장을 덮쳐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출근시간대 버스정류장 덮친 ‘숙취 운전’…2명 사상)

경기 고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서 A씨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버스전용차로의 정류장으로 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43살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고 46살 남성은 크게 다쳤습니다. (1명 다치고 1명 숨져)

A씨가 몰던 승합차는 두 남녀를 친 뒤 가드레일과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77%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전자 혈중 알코올 농도0.077%…면허 정지 수준)

경찰은 강 씨가 숙취운전에 따른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체포하고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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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8시 51분 경, 평택시 죽백동 농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평택 죽백동 농가창고 화재)

신고자 A씨는 농가 창고 지하수펌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와 창고가 전소돼 약 4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전날, 지하수 모터의 과열이 시작돼 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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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1명이 다쳤습니다. (수원시 장안구 아파트 화재…초등생 1명 구조)

불은 24일 오후 2시6분 쯤,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30층 아파트 2층 세대 내 현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A(12)군이 연기를 마시고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음주운전 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지난 20일부터 경찰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단속 현장에 시범 투입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절대 해서는 안 될 중대 범죄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