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경기 안성에서는 이번 21대 총선과 더불어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안성시 투표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경기 안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투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노년층부터 청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유권자의 발열체크는 물론, 손 소독을 하고 위생 장갑을 받고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발열체크·손 소독·위생 장갑 착용 후 입장)

시민들은 자신이 뽑은 후보가 내세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곽영성 / 안성시 공도읍
“제가 투표했던 분이 뽑히게 되면 내세운 공약에 대해서 꼭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선아 / 안성시 공도읍
“저보다는 우리 애들이 살기 좋은 안성,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이번 21대 총선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에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기호 2번 미래통합당 김학용, 기호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송민정 등 총 3명이 출마했습니다.

이규민 후보는 안성과 서울을 잇는 고속전철 유지와 함께 삼성 첨단AI산업단비 유치와 기본소득 법제화 등 안성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한 10대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학용 후보는 개발과 기업유치를 비롯해 안성철도시대를 열어 본격적인 안성전성시대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송민정 후보는 코로나19 추경안과 반도체 배후산단 조성 등 안성발전에 집중한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성시장 재선거에 나선 후보는 3명. (안성시장 재선거...3인3색의 정책)

더불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 무소속 이기영 후보입니다.

도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시의원 출신인 미래 통합당 이영찬 후보는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과 농, 축산 유통공사 설립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시의원 출신인 무소속 이기영 후보는 테마파크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청년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4.15 재, 보궐선거는 전국의 기초단체 8곳과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33곳 등 모두 58개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재,보궐선거 총 58개 선거구에서 치러져)

[보수정당 텃밭인 안성시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됩니다. 두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선뜻 당선 예측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유권자의 표심 방향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구슬아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