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시는 오는 24일까지 '청년저축계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는 ‘청년저축계좌’는 올해 처음 시행되며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의 생계, 의료수급권 하락을 막고 자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저축계좌'으로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 원 저축 시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이 함께 적립돼 3년 후 총 1천 44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가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혹은 차상위가구의 만 15세부터 만 39세까지 일하는 청년이다.

2020년 기준중위소득의 50%는 1인 가구 월 87만 8천 597원, 2인 가구 월 149만 5천 990원, 3인 가구 월 193만 5천 289원, 4인가구 월 237만4천587원이다.

가입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 연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금은 주택 구매, 임대, 의료비, 교육비 등 자립,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통장 개설은 한 가구당 한 명의 청년만 가능하며 기타 세부 사항 또는 신청가능 여부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