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약국을 찾아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평택시가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 마스크 챙기기에 나섰는데요. 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 보건용 마스크를 우편을 통해 무상 지급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노인장애인과 직원들이 비닐팩에 마스크(KF94) 2매씩 옮겨 담습니다. (31일, 평택시청 노인장애인과 작업실)

모두 보건용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포장합니다.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은 24,000명.

30일 시는 등록된 장애인 2만4000명에게 1인당 마스크 2매씩을 해당 주소지로 우편 배송한다고 밝혔습니다. (등록 장애인 1인 2매씩 마스크 무상 배부)

건강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은미 팀장 / 평택시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평택시에 장애인들이 24,000명이 있습니다. 우선 24,000명에게 (마스크) 2매씩 해서 우편작업을 해서 비닐팩에 깨끗하게 담아 우편 배송을 해서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습니다.”

포장된 마스크는 순차적으로 발송해 4월1일까지 모두 배송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앞으로 마스크 수급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에게 추가공급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는 3월부터 임산부와 70세 이상 어르신, 보건소 등록 암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장애인과 직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마스크 포장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조치로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