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화재 사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 농협 은행 ATM 코너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와 ATM기 4대가 불에 탔습니다. 부천 심곡본동의 의류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용인시 한 음식점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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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 반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농협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코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 농협 은행 ATM기 화재…기기 4대 불타)

건물 내부와 ATM기 4대 등을 태우고 불은 10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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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저녁 7시 쯤 경기 부천 한 의류매장에서 불이 나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부천 상가 의류매장서 화재…50명 대피)

소방대원 69명이 현장에 출동해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또 판매점 내부와 의류 600여 점이 소실되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약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의류 보관용 창고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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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 반 쯤, 용인 기흥구 마북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용인 기흥구 마북동 음식점 화재)

주방 가스레인지 프라이팬에 담겨있던 식용유에서 가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점차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 추산 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봄철에는 위험물질의 취급 부주의로 화재나 폭발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요즘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만큼, 봄철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조건입니다. 각종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