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 이천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5만 원을 지급합니다.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해 이천시민 1인당 25만 원이 지원되는 셈입니다. 평택시와 수원시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함께 의료진들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지역 주요 뉴스 정리했습니다.]

경기 이천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5만 원을 지급합니다.
(경기 이천시, 재난기본소득 15만 원 지급)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해 이천시민 1인당 25만원이 지원되는 셈입니다. (경기도 10만 원+이천시 15만 원)

엄태준 이천시장은 2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상황이 IMF 때보다 더 심각하게 느껴지고 있다며, 모든 이천시민에게 1인당 15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천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다음 달부터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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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저녁 한 끼를 위한 ‘밥차’가 출동했습니다. (수원시 푸드트럭 소상공인연합회, 의료진에게 도시락 제공)

지난 24일부터 수원시 푸드트럭 소상공인연합회가 매일 현장을 찾아, 3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월 24일~4월 2일까지, 다양하고 따뜻한 식사 제공)

김도현 간호사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잘 먹고 있고요. 이거 먹고 힘내서 열심히 환자들 돌보겠습니다.”

교대근무를 하느라 제 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입소 의료진을 위해서는 따로 도시락으로 포장해 준비했습니다.

수원시 푸드트럭 연합회는 4월2일까지 의료진에게 다채로운 식단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인성 회장 / 수원시 푸드트럭 소상공인연합회
“애쓰시는 의료진들을 위해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열흘 동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고요. 매일 메뉴를 다르게 해서 에너지 넘치시도록 준비했습니다.”

연합회는 의료진들이 든든한 저녁을 먹고,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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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단체, 기업들의 코로나19 지원금 전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택시 단체· 기업, 코로나19 지원금 전달식)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주)윈인터내셔널 성금 3,000만 원, 평택시 체육회가 성금 1000만 원, (주) 평택스카이협회 성금 740만 원, 여성농업인평택시연합회는 151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쓰일 예정입니다.

평택 단체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의료진과 관련 공무원들은 휴일도 없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관과 기업, 단체와 개인들의 응원도 점차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과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모두 힘을 모아 빨리 극복해나가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