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는 전날(24일)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명(평택 26번, 27번, 28번)이 연달아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6번 확진자는 서구 만년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3월 21일까지 남미와 미국 뉴욕지역을 방문했고 22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특별한 동선은 미확인됐으나, 접촉자는 서울 거주 중인 자녀 1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7번 확진자는 유성구 죽동 거주 40대 여성으로 25번 확진자의 지인이라고 시는 밝혔다. 상세 동선으로는 3월 8일부터 23일까지 직장을 비롯해 서구, 유성구 소재 식당 등을 다수 방문했다. 또한 현재 확진자 자녀 2명을 포함한 지인 15명을 접촉한 것으로 보고됐다.

시는 끝으로 28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월 5일부터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 중이었으며, 지난 21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입국 후 주로 자가격리했고, 특별한 동선과 접촉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어 대전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