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이 27일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도서 대출 관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도서를 도서관 외부에서 대출받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은 관내 시립중앙, 오포, 초월, 곤지암, 능평도서관 각 도서관 정문 혹은 주차장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책은 평일 중 신청일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령 가능하다.

대출되는 도서는 사전 책 소독기와 북 티슈로 소독 후 배부된다.

한편,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 외에도 광주, 삼동, 초월, 곤지암역, 광주이마트 등 5곳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이 운영돼 400여권의 신간·베스트셀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뿐 아니라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전자책(E-Book)'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