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2일부터 민간부분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2020년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300W 기준으로 한 달에 평균 31kW의 전기를 생산해 월 전기요금 약 6,410원의 절감 효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올해 6,030만원 규모로 125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하고, 가구당 설치비 48만4,200원을 정액지원할 방침이다.

관내 단독, 공동주택 거주자 중 300W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조건없이 신청 가능하며,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설치 희망 가구는 시가 선정한 시공업체 ㈜에이스쏠라(070- 8889- 3314, 031-508-3623)와 상담과 계약 체결 후 보조금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031-310-3675)로 문의 가능하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으로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