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용 손 소독제 5천개(약 2천만원 상당)를 제작해 제천시에 기부했다.

이 휴대용 손 소독제는 100㎖ 용량으로 회원들이 3일에 걸쳐 직접 제작한 제품이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소규모 용기를 활용하면서 개인 방역 물품으로 효용성이 높다.

제품 제작 경비는 13개 여성단체와 여성단체협의회 기금으로 충당했다.

채희숙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소독제 제작을 시작했다“며 "이번 국가적 감염병 위기 상황이 잘 극복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손소독제를 기탁하여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