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로부터 열화상 카메라 지원을 받아 천안역, 두정역 등 6개 역사에 열화상 카메라 7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천안 내 모든 철도역사(천안,성환,두정,봉명,쌍용,직산)에 열화상 카메라를 11일부터 순차적 설치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열화상카메라는 열차 운행시간 동안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 체온이 37.5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이 울리며 근무자가 체온을 재측정해 발병지 방문 이력에 따라 보건소 담당자에게 통보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