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전통시장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기자 임차인들은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 건물주,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조를 통해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10%를 인하 해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평택의 통복시장은 여전히 한산합니다.

5일 오후 2시 30분, 통복시장에서는 착한 임대료 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
(통복시장 고객센터 2층, ‘착한 임대료10%인하 협약식’진행)

‘착한 임대인 운동’은 임대인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완화를 유도하고, 매출 감소와 함께 임대료로 어려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 상생 캠페인입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임대인 8명이 13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 10%를 인하해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상철 과장 / 평택시 일자리창출과
“많은 임대인 분들께서 어려움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에 어떤 팩트인, 협약식을 갖게 된 거에 대해서 저희가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협약식에는 상인회장과 함께 대표 임대인, 임차인 등이 참여했습니다.

변열규 약사 [임대인] / 평택시 00약국
“다 우리 고통을 같이, 분담하자, 힘을 내자! 극복해야 된다! 그런 뜻에서!”

상인회장은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에 적극 동참해준 임대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이로 인해 심적 부담을 느꼈던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습니다.

임경섭 상인회장[임차인] / 평택시 통복시장
어려운 생활고가 지속되고 있는데 그나마 임대료가 10%라도 감면되니까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거 같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전통시장 건물주,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협조를 통해 ‘착한 임대료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 특히 임차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지역 상인들과 시장들이 활기를 되찾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구슬아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